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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정의 ©브레이크뉴스 |
일본인 시마 사토시가 지은 “손정의 참모(정문주 옮김)”은 한국어판이 간행됐다. 손정의를 보좌했던 일본 중의원 출신 시마 사토시가 8년간에 걸쳐 손정의의 리더십과 경영철학을 파헤친 책이다.
이 책을 한국어판으로 출간한 스타리치북스사는 이 책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스타리치북스사 책 소개=5년 후, 10년 후, 100년 후, 300년 후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로부터 역산해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것, 바로 그 뺄셈 방식이야말로 손정의식 경영의 진수다. 《손정의 참모》를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이며 저자 시마 사토시는 손정의 회장이 강조했던 말을 떠올려본다. 그것은 바로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라는 것이다. 손정의 회장은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의 시대’를 함께 열어야 할 사명을 지고 있다고 항상 말했다. 소프트뱅크의 출발점에 서게 된 손정의 회장은 보다폰재팬이 해오던 방식을 뒤집어엎고 타협하지 않았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 아카데미 강의에서 말했다. “과거의 관습과 절대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 외에는 하지 않고, 옳다 싶은 판단 외에는 내리지 않는 긴장감 있는 자세야말로 경영에 대한 책임감입니다!”라고 말하며 기업가정신의 책임감 부분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손 회장은 업무진행 과정에서 소프트뱅크 가입자들끼리 무료 통화가 되는 ‘화이트플랜’ 발표 후, 확실한 변화가 일자 “반드시 이겨야 돼. 이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그러려면 단번에 일등 자리에 올라야지. 한 번만 이겨보면 이기는 맛을 알게 될 거고, 그렇게만 되면 직원들 사기도 올라가고 모럴도 향상될 거야.” 라고 강한 어조로 독려했다. 가장 힘든 시기에 순증가 1위를 성취한 결과로 봤을 때 큰 싸움을 앞두고 있을 때 작은 싸움에서 이김으로써 아군의 사기를 올리는 것은 병법의 기본이자, 손정의 회장의 경영 방식 중 하나이다. 또한 성공을 생각하는 범위가 달랐다. 손 회장은 ‘국내에서 2위냐 3위냐 따질 것 없다. 세계에서 3위다. 평가 잣대를 바꾸자.’라고 말하며 국내보다 글로벌 시장을 의식하고 있다는 점을 늘 강조했으며 남들과는 다른 각도로 ‘세계를 향한 도전’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은 총 1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손정의 회장의 결단력을 보여준 모습과 어록들을 강조 처리하여 각 장의 핵심 내용과 손정의 회장의 기업가정신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였고, 가독성을 높여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표현하였다. 또한, 이 책의 큰 장점은 손정의 회장의 최측근인 비서실장이 직접 경험하고 소통하고 실현했던 모습들과 언행을 담았기 때문에 더욱더 손정의 회장의 경영철학과 마인드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리더의 위치에 있거나 혹은 앞으로 리더가 될 분들, 그리고 그 리더들 곁에서 묵묵히 리더들과 기업이 빛날 수 있도록 참모 역할을 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손정의 회장과 손정의 회장 참모의 메시지를 전하여 조직의 미래를 장담하고 강한 결의로 사람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와 참모가 되기를 기원한다.
지은이 소개
지은이 시마 사토시는 1958년 출생으로 나고야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마쓰시타 정경숙 2기생으로 졸업 후 정경숙 지도숙원, 연구소장, 도쿄정경숙 대표를 역임했다. 1996년 중의원 의원에 당선된 후 9년간 의원 생활(3선, 신진당→민주당)을 했다. 민주당에서는 간 나오토, 하토야마 유키오, 오카다 가쓰야 세 대표의 보좌역을 수행하기도 했다. 2005년 우정해산으로 인해 총선에서 낙선하게 되자 정계에서 재계로 뛰어든 선두 주자가 되고자 손정의 사장을 보좌하는 소프트뱅크 사장실 실장에 취임한다. 이후 ‘손정의 참모’, ‘심복’이라 불린다. 2014년 4월부터 소프트뱅크 고문으로 있으며 동일본대 지진 부흥지원재단 평의원, 도요대학 경제학부 비상근 강사 등을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정치와 휴대폰》(아사히 신서), 《허풍경영 진화론》(PHP 연구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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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444263§ion=s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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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2016년 05월 25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