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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11월 2일 목요일 (음력 9월 14일·계사)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토끼띠는 의욕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해 볼 기회다. 말띠가 다른 사람 생각하는 것은 운을 버리는 격이다. 더불어 닭띠는 분명한 주관을 세워야 할 때다. 이들에게 책 『샤오미 스타일』, 『여행 이야기로 주위 사람들을 짜증 나게 만드는 기술』, 『프랑스식 전쟁술』을 권한다.
▶쥐띠= 주위에서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생기겠다. 덕을 베풀면 더 큰 것을 얻을 수다.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잊어버리면 안 된다. 상부상조하며 사는 하루가 되어야 한다. 시험을 치려면 준비하라. 행운이 온다.
▶소띠= 가정불화가 점점 커져서 급기야 격렬한 언쟁으로 극한상황에 처할 운이다. 2, 3, 10월생은 자기수양에 최선을 다하고 근신함이 좋을 듯. 투자하면 하는 만큼 수확이 있겠다. ㅇ, ㅅ, ㅂ성씨는 짜증이 난다.
▶범띠= 매사에 표현을 확실히 하라. 흑과 백이 구분되어야 할 때다. 혼사 문제로 고심할 수. 마음이 썩 내키지 않는데 주위 사람들의 권유로 인연을 맺으면 후회하고 만다. 3, 9, 10월생은 살고 있는 집을 떠날 듯. 이사수 있다.
▶토끼띠= 의욕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해 볼 기회다. 마음껏 실력 발휘를 해서 계획에 차질 없이 매진하라. 자금이 없는 4, 5, 6월생은 가족에게 사정을 말하면 성취 가능하겠다. 하면 된다는 자세로 시작한 것에 자신을 가질 것.
* 토끼띠에게 추천하는 책 - 『샤오미 스타일』
“최고를 향한 태도, 레이쥔 샤오미 회장의 경영 철학”
“우리의 제품은 최선을 다해 만든 최고의 제품이다. 시장이 우리를 비난해도 상관없다” 중국 소프트웨어 업체 샤오미의 회장 레이쥔이 한 말이다. 어떤 이는 샤오미를 ‘애플의 짝퉁’이라 하고, CEO 레이쥔이 ‘모조품의 왕’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레이쥔은 그런 평가를 비웃듯 샤오미 배터리, 샤오미 미밴드 등을 통해 기적을 만들어내고, 세계 시장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레이쥔은 샤오미의 성공 요인을 ‘집중, 최고(의 제품), (좋은) 평판, 속도’라 말한다. 그중에서도 ‘최고를 향한 태도’를 가장 중요시한다. 이 책을 통해 샤오미의 창업 스토리와 레이쥔의 경영 철학을 만나보자.
▶용띠= 무슨 일이든지 신중히 생각한 뒤에 실천으로 옮겨라. 당장 작은 이익에 집착하지 말고 긴 안목으로 처신하라. ㄱ, ㅈ, ㅂ성씨를 너무 가까이하지 말아야 좋다. 줄 것도 많으나 받을 것도 많다. 달콤한 말에 속지 말 것. 북쪽사람은 피하라.
▶뱀띠= 계획한 일이 좀 늦어지니 답답하다. 앞으로 좋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인내하라. 성급하기보다는 기다리는 미덕이 필요한 때다. 애정운은 두 사람 사이에서 고심할 수. 6, 7, 12월생을 좋아하고 쥐, 닭띠를 배신하면 큰코다친다.
▶말띠= 난관이 닥쳐도 무사히 잘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나 서두르지 말고 심사숙고하는 자세를 항상 가져야 한다. 자신감이 없는 것은 하늘의 뜻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 생각은 운을 버리는 격이다. 남쪽 일 풀릴 듯하니 연락할 때다.
▶양띠=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존심까지 버려서는 안 된다. 항상 자신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라. 가정이 안정되어야 사업도 원만해진다. 자기 자식 낳은 자가 최고다. 가산을 줄여서 사업자금을 만들지는 마라.
* 말띠에게 추천하는 책 - 『여행 이야기로 주위 사람들을 짜증 나게 만드는 기술』
“소중한 여행기를 티 나지 않게 부풀리는 저자만의 비법”
한 번 갔다 온 여행 얘기를 몇 년째 하고 있는가? 여행 정보를 준답시고 가까운 사람을 붙들고 괴롭히고 있진 않은가? 친구를 불러내 비행기를 탄 순간부터 돌아온 날까지 일정을 빠짐없이 들려주고 있는가.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주위 사람들의 짜증을 더 많이 유발하면서, 여행담을 길게 늘어놓을 수 있는지 비법을 공개한다. 소중한 여행기를 티 나지 않게 부풀리고 싶다면, 지루한 여행기로 귀찮게 하는 이에게 크게 한방 복수 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저자는 세계일주를 마친 부모님 친구 딸이 사진앨범 4개를 들고 와 같은 얘기를 여섯 번 반복하는 것을 들어줘야 했던 기억이 있다.
▶원숭이띠= 지나칠 정도로 호의를 베푸는 것도 좋은 일은 아니다. 무슨 일이든지 정도를 지켜야 한다. 자신을 버리고 가버린 사람만 원망 말고 자신의 처세에도 문제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협력해서 화해하라. 맞벌이 부부라면 여자의 힘이 크다.
▶닭띠= 자신의 본심이 아니면서도 어쩔 수 없이 끌려가서는 안 된다. 분명한 주관을 세워야 할 때이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아꼈던 사람이 나를 울리는 격이다. 바쁘게 활동하는 것으로 화를 풀어라. 쥐, 범띠와 대립 풀 것.
▶개띠= 허황된 잡념을 버리고 인내하는 자세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다면 시간은 좀 걸린다 해도 성사될 수 있다. 뭔가가 될 것 같으니 막히는 사업운을 원망 말라. 상품의 질에도 문제가 있음을 알라. 분홍색이 길조.
▶돼지띠= 진실된 마음으로 지극정성을 다해서 우정을 생각하는 것에 하늘이 감동할 수 있다. 그러나 세상은 당신 마음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 잘못하면 마음고생 크겠고 애정으로도 눈물 흘리게 될 듯. ㅈ, ㅇ, ㅁ성씨는 돼지, 범띠가 하려는 것 말려라.
* 닭띠에게 추천하는 책 - 『프랑스식 전쟁술』
“인간의 본성과 전쟁의 야만성에 대한 진지한 성찰”
“살라뇽은 내게 그림을 가르쳐주었고, 나는 그 보답으로 그의 이야기를 글로 썼다.” 화자인 나는 예술가들의 장터에 살라뇽이 내놓은 그림을 보고 넋을 잃는다. 푼돈에 내놓은 수많은 수묵화는 전쟁과 전사들, 전쟁터의 삶을 담고 있다. 그림을 그린 살라뇽은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20여년 동안 전쟁에 참여했다. 이 작품은 전쟁과 모험으로 가득한 살라뇽의 삶과, 오늘을 사는 젊은이의 이야기를 교차해 들려주며 인간의 본성과 전쟁의 야만성에 대한 성찰을 꾀한다. 나아가 프랑스가 저지른 식민주의 전쟁의 실체를 고발하고, 사회에 만연한 집단적인 마비 증세를 일깨운다. 2011년 공쿠르상 수상작. / 윤효규 기자
윤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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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2017년 11월 02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