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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브레이크뉴스
일본 Baby-mo 편집부가 쓰고 일본인 이가라시 다카시가 감수한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육아』라는 책의 한국어판(황선종 옮김)이 나왔다. 출판사는 스타리치북스. 이 책은 신생아부터 만 3세까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의 월령별 발달 정도, 특징 등 시기별 육아 정보를 다룬 육아 실용서. 기본적이고 실질적인 돌보기 방법, 건강관리, 좋은 생활 습관 기르기, 예방 접종하기, 안전사고 대책과 응급 처치, 걸리기 쉬운 질병과 간호법이 꼼꼼하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가 그것을 뒷받침한다. 육아 문제에 직면했을 때 속 시원히 물어볼 곳도 마땅치 않은 저출산 시대의 초보 엄마·아빠의 가이드일 뿐 아니라, 국외의 다양하고 폭넓은 육아 지식에 목마른 국내 육아맘들을 위한 책이다.
출판사측은 서평에서 “일본 최대 온라인마켓 <아마존닷컴> 출산·육아 분야에서 4년 연속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 최고의 육아 전문 잡지 Baby-mo 편집부가 발간하고, 일본 의학계의 중추 국립세이쿠(成育)의료센터의 이가라시 다카시(五十嵐隆) 교수가 감수를 맡았습니다. 철저한 검증으로 수록된 정확한 의학 정보는 일본 엄마들의 열광적인 호응과 탄탄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한국어판은 소아과학계 권위자이자 강동 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성훈 교수가 감수를 맡아 신뢰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국내외 최고의 육아 전문가들이 뭉친 이 책은 이제 일본뿐 아니라 한국 초보 엄마·아빠들의 필수 실용서로 거듭날 예정입니다”이라면서 “최근 우리나라 대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사망 사건은 국내 의료계가 얼마나 의료 위생에 불감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국내 의료 기반과 환경에 적잖은 불신이 싹트는 요즘, 임신·출산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육아에 돌입한 육아맘들은 선진국들의 육아 시장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이 책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료시장 일본의 육아 노하우를 담고 있습니다. 의료선진국의 육아 정보가 이 한 권 안에 모두 들어있습니다. 또한 책 전반에 녹아 있는 일본 특유의 섬세하고 꼼꼼한 코칭은 사소한 상황에도 민감해지는 육아맘에게 큰 안정을 주며, 일본 감성이 담긴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들은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그동안 국내의 한정된 육아 정보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노하우를 원했던 육아맘들에게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책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육아 중 자주 발생하는 문제나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하는 내용은 각 주제마다 Q&A로 정리해두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거나 반드시 챙겨야 할 부분은 각 파트의 마지막 장에 칼럼의 형식을 빌려 또 한 번 요약하였습니다. 이미 육아를 경험한 사람들의 월령별, 상황별 경험담과 조언도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에서의 지침이 되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선배맘들의 좌우충돌 육아 경험담은 때론 훌륭한 가이드가 되며 힘든 상황에선 마음을 다독이는 비타민이 됩니다. 날마다 성장하는 아기의 신체와 지적 발달에 따른 맞춤 육아를 도와주는 0~3세 육아의 실용 만점 요약 가이드입니다”고 강조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존재들입니다. 넘치는 활동성을 주체하지 못해 엄마, 아빠의 심장이 쿵 내려앉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때로는 건강했던 아이가 급격하게 컨디션이 나빠지고 시름시름 앓기도 합니다. 아직은 면역력이 좋지 않은 우리 아이를 위한 예방 접종의 기초지식, 접종 방법, 종류 등을 소개하고, 영유아들이 걸리기 쉬운 각종 질병과 질환 등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또한 넘어졌을 때, 화상을 입었을 때, 손가락이 끼었을 때 등 상황별 안전사고 대책과 응급 처치 방법도 실어두었습니다. 미리 대비한다면 얼마든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우리 아이를 키울 수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지은이 소개
지은이 Baby-mo 편집부 《Baby-mo》 편집부는 여성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실용서를 출간하는 일본 대표 출판사 《주부의 벗》이 발행하는 육아 전문 잡지이다. 창간 15주년을 맞이한 《Baby-mo》 편집부는 오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임신·출산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 독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큰 지지를 얻었다. 편집을 맡은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시리즈는 일본의 베스트셀러이자 롱셀러로, 굳건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자매지로는 육아 전문 잡지 《Pre-mo》가 있다.
한국어판 감수 정성훈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경희의료원 전공의. 서울아산병원 임상/전임 강사를 거쳐 현재는 강동 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상 교수이자 신생아 중환자실을 전담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신생아 소생술》이 있으며, 40여 편의 국내외 연구 업적을 논문으로 발표하였다. 두 아들의 아빠이기도 하다.
일본어판 감수 이가라시 다카시(五十嵐隆)
국립세이쿠의료센터 이사장. 1953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의학부 졸업 후 도립기요세소아병원, 도쿄대부속병원 소아과 조수, 하버드대학 보스턴 소아병원 연구원, 도쿄대부속병원 분원 소아과 강사 등을 거쳐 2000년에 도쿄대학 의학부 소아의학 강좌 교수가 되었다. 2012년부터 현직을 맡고 있으며 일본소아과학회장 등 요직도 맡고 있다. 세 아들을 둔 아버지이기도 하다.
옮긴이 황선종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일본 다이토분카대학 일본어과를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 일본어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인트랜스번역원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이익의 90%는 가격 결정이 좌우한다》, 《환자 안전을 위해 꼭 기억해야 할 간호》, 《성공하는 인생은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차별받은 식탁》, 《굿바이우울증》, 《왜 당신에게 사야 하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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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583653§ion=s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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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2018년 06월 12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