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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강태희 기자]
30초 리더십은 30초 정도의 짧은 시간이지만 그 속에는 꼭 귀담아들어 볼 내용의 건배사들을 인문학적으로 풀이한 내용이 소개돼 있다.
이 책은 화자와 술자리 상황에 어울리는 여러 건배사를 소개 하고 30초 속에 성공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의 철학과 지혜, 인문학적인 세계를 담고 있다고 건배사를 정의했다.
저자는 "마음을 두드린 건배사는 오래도록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는다"며 "건배사를 듣고 울림을 느낌 조직의 구성원들은 생각을 바꾸고, 태도와 행동까지 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살이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는 기업 CEO들에게 필요한 것은 순발력과 속도의 시대에 맞춘 센스 있는 리더십이다"며 "건배사는 기업 CEO들이 단 몇 마디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책에는 총 38개의 건배사들이 파트별로 분류돼 있어 독자들이 상황에 맞는 건배사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고전, 신화, 야사(野史) 속 술에 얽힌 이야기, 인문학과 관련된 속담이나 위인들의 명언, 건배사를 할 때 유용한 팁과 방법 등이 각 장마다 수록돼 있다.
마지막 파트에는 나이 든 사람들이 많을 때, 분위기가 썰렁할 때, 술잔이 비워지는 속도가 더딜 때 등 건배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상황별 스크립트들도 수록돼 실제 술자리에서 참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백선희 제이에스티 대표는 "건배사에는 교감과 동기부여가 있다"며 "함께한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계기를 만들고 용기와 자신감까지 주니 최고의 멘토라 할 수 있다"는 소회를 밝혔다.
저자는 한국경제TV에서 16년 동안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한 프로듀서다. 현재 한국경제TV에서 장중 생방송을 총괄하는 제작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국제적인 경제 이슈와 국내 증시 현황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슈와 트렌드를 분석하는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강태희 기자 news@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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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2018년 12월 21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