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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쉽게 알 수 없었던 명문 교육 컨설팅의 세계를 알려주는 '0.1% 엘리트의 탄생'이 출간됐다.
출판사 스타리치북스는 저자 이연하 대표가 말하는 진짜 가치 있는 컨설팅을 이 책에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아무도 컨설팅에 관한 기준점을 제공하지 못하는 상황 속, 시간과 기회와 에너지를 잃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이제는 교육 소비자들이 훨씬 더 똑똑해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 저자는 프라이빗한 명문 대학 컨설팅의 세계를 이번 책을 통해 그린다.
'0.1% 엘리트의 탄생'은 컨설팅이란 결정을 전략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라 말하며, 미래가 중요한 청소년들에게는 당연히 전략적인 결정을 도와줄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사람들은 일생에서 무수히 많은 결정을 내리고 그 결정에 따라 미래가 바뀐다. 저자는 미국 톱티어 대학 입시 과정 중 하나인 에세이를 편집해주고 활동을 대신 만들어주는 행위가 컨설팅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불법·편법 입시 컨설팅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컨설팅 업계에 불신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엘리트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학생에게 원동력을 만들어주는 것이 진정한 컨설팅임을 강조한다.
사람은 일생에서 무수히 많은 결정을 내린다. 그런 결정들의 연속에서 결국 선택한 결정이 무엇인가에 따라 미래가 바뀐다. 어드미션 컨설팅에서의 결정은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단순한 결정이 될 수도 있지만, 학생의 시간과 에너지를 줄여주고 학생의 캐릭터를 돋보이게 만드는 전략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성격이기에 엘리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컨설팅이 필수적이다.
또한, 롱텀 컨설팅으로 해외입시와 유학의 판도를 바꿔놓은 실제 이야기도 담겼다. 입시에 가까워진 학생들이 많은 질문과 고민을 하지만 그중에 상당한 부분들은 이미 실행할 타이밍을 놓친 경우가 많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저자는 더 멀리 보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롱텀 시스템을 만들어 적용하였다. 그 일련의 과정을 통해 우리는 아이들의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장기적인 계획과 그 계획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전략이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다양한 경험을 겪을 수 있도록 어른들은 더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육성에 앞장선 저자의 솔직담백한 명문 대학 컨설팅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전자신문> 2022년 10월 11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