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결혼이라는 바다엔 수영을 배운 후 뛰어들어라!
결혼 자체가 행복을 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결혼이 주는 행복의 비밀만 알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
잘못된 결혼 말고 잘된 결혼, 이상적인 결혼은 없을까? 물론, 있긴 있겠지만 본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사람들은 그런 결혼을 보고 싶어 한다. 그래서인지 2011년 4월 29일 영국의 황태자 윌리엄의 결혼식 장면이 생중계 되었을 때 자그마치 전 세계 20억의 사람들이 지켜보았다고 했다. 그 결혼식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그 자리에 자신을 대입시켜보진 않았을까? 그런데 그들의 결혼이 이상적인 결혼일까? 화려한 결혼식이 과연 결혼의 행복을 보장해줄까?
그렇지 않다. 결혼에 관한 한 대부분 사람들이 다 철부지다. 뭐 하나 제대로 알고 결혼한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결혼에 대한 무지와 대중문화가 그려낸 판타지로 인해 점점 더 행복에 세뇌된 똑똑한 멍청이가 되어 가고 있다.
준비 없는 결혼은 자신과 배우자, 나중에 자식들까지 죽게 만들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허상에 사로잡혀 자신을 던져버리듯 결혼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 결혼은 액션이다!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막연히 앉아서 행복하길 기다리는 사람들의 결혼은 그 자체로 불행이다.
노력도 않고 행복을 얻겠다는 발상을 하는 인간은 뒤통수를 후려쳐야겠지만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제대로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
저자가 상담을 통해 만났던 많은 부부 중에는 아주 심각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해야 하는 부부들보다 이 싱거운 결혼의 비밀만 알아도 ‘부패’될 부부에서 ‘발효’되는 부부로 전환되는 이들이 훨씬 더 많았다.
그러니 결혼의 판타지 따위는 과감히 버리고 모험을 향해 도전하라. 오랜 항해로 단련된 선장이 바다를 아는 것처럼 결혼에도 일정 시간이 흘러야 알게 되는 행복이 따로 있다. 인생에도 달인이 있다. 배우고 익혀 달인이 되어 결혼의 비밀, 적당히 농익은 행복을 알게 되었을 때쯤 온 세상을 향해 목청껏 외쳐라.
“니~~~~~~~들이 결혼을 알어?”
[지은이 이 병 준·박 희 진]
저자 이병준
‘청중이 조는 것은 강사 책임’이라며 강연 현장에서 상담학, 문학, 철학, 인문학, 유머, 영성을 아우르는 강의로 명성이 높아 한 번 간 곳은 반드시 재차 콜을 한다는 인기 강연가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부부사용설명서’를 강의하였고, <넷향기>에서 ‘부부fun더하기’동영상 강의 중이다. KBS TV <아침마당> 목요특강과 <여유만만> 외 cgn-tv, c-channel, CBS, 극동방송 등에 출연하였다. 그동안 집필한 책은 《남편사용설명서》, 《아내사용설명서》, 《가족의 재탄생》, 《다 큰 자녀 싸가지 코칭》등이 있다. 경남 함양군 안의 출생으로 경상대 국어국문과와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남 진주에서 목회자로 재직하다 상경하여 백석대에서 상담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기도 안양에서 삶의 의미, 성공, 행복, 세 마리 토끼 잡는 법을 알려주는 <평촌참교회>를 이끌고 있다.
저자 박희진
이병준의 아내이며 세 아이의 엄마다. 사)지구촌가정훈련원에서 부부학교 리더로 남편과 함께 수많은 부부를 치유하였고, 5년 동안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성남지부에서 부부 집단상담과정의 코리더(co-leader)로 참여하였다. 현재 참행복교육원에서 개별 상담과 독서치료, 여성을 위한 지원그룹을 이끌고 있다. 경남 진주 출생으로 경상대 국어국문학과와 백석대 상담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4년 <진주개천예술제> 시 부분 장원으로 등단하였고, 남편과 함께 상담을 통해 사람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과, 상담 이후 인생을 통째로 바꾸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차 례]
프롤로그
등장인물
chapter 1 인생을 바꿔준 고마운 만남
영준 씨 부부의 힐링 여행
이별여행을 온 결혼 6개월 차 창호 민정 부부
서울로 돌아오는 차 안
결혼의 비밀을 풀어갈 10번의 만남을 약속하다
결혼의 비밀① 자연발효(自然醱酵)
편지① 결혼이라는 바다엔 수영을 배운 후 뛰어들어라
결혼 전의 ○○에게!
잘못된 결혼의 전형들
그렇다면 이상적인 결혼도 있을까?
chapter 2 행복에 세뇌된 똑똑한 멍청이들
행복의 조건이 아니라 ‘안락’의 조건
부모로부터 세뇌된 행복
대중문화에 세뇌된 행복
학교 교육에 세뇌된 행복
선생님, 결혼하기가 이렇게 힘든 거였나요?
결혼의 비밀② 타산지석(他山之石)
편지② 너희들은 마스코트로 만들어졌어!
칭찬만 먹고 자란 마스코트
저렇게 살 바에는 결혼하지 않는 게 낫겠다고?
chapter 3 결혼의 판타지 버리기
결혼에 대한 환상 따위는 과감히 버려라
가해자는 피해자, 피해자는 가해자
상담실을 뛰쳐나간 어느 마스코트 아내
결혼의 비밀③ 동주공제(同舟共濟)
편지③ 부부는 운명 공동체
네가 남편(아내)를 죽이면 너도 죽어
결혼도 충성이 필요해
chapter 4 결혼의 목적
결혼은 즐기기 위해서 하는 것
문제는 놀이의 부족일 뿐
결혼한 부부의 3가지 놀이
결혼의 비밀④ 상호유희(相互遊戱)
편지④ 잘 놀려면 체력부터 다져
행복의 기본은 건강이야
결혼은 원석으로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일이야
chapter 5 결혼의 4계절과 U자형 곡선
결혼에도 4계절이 있다고요?
창호, 이혼한 친구 봉수를 만나다
민정, 이혼한 친구 명선을 만나다
결혼의 비밀⑤ 대오각성(大悟覺醒)
편지⑤ 결혼했다면 적어도 10년까지는 무조건 버텨라
과거는 완전히 잊어, 넌 이미 중고품이야
무수리 취급을 받더라도 버텨야 할 땐 버텨
chapter 6 이젠 모래시계를 뒤집어라
발효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자동소통, 자동소총
억지로 공감하려 애쓰지 마라
이혼 후 4년 만에 재결합한 지숙 이모
결혼의 비밀⑥ 줄탁동시(啐啄同時)
편지⑥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출발해
넌 아들 둘 딸린 홀아비에 불과해
여자는 가끔 마음도 청소해야 해
제대로나 싸워본 후에 이혼해도 늦지 않아
chapter 7 여자가 여자에게 알려주는 초간단 남편 사용설명서
부부관계비전
남자는 원숭이 다루듯 해야 한다
중고차와 마누라의 공통점
남자에겐 “사랑해?”를 묻는 게 아니다
남자, 키워서 잡아먹으라
결혼의 비밀⑦ 능수능란(能手能爛)
편지⑦ 다재다능한 구미호가 되어봐!
클레오파트라는 클리어파트너였어
시어머니를 네 편으로 만들어
chapter 8 남자가 남자에게 알려주는 초간단 아내 사용설명서
여자는 진심에 반응하는 존재
아내를 능력 있는 여자로 만들어라
여자의 속마음
남자는 ‘진짜 사나이’가 되어야 해
결혼의 비밀⑧ 대인군자(大人君子)
편지⑧ 남자의 고추는 나침반 바늘이야!
넌 겁 많은 개에 불과해
진짜 자존심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야
chapter 9 결혼의 비밀, 줄수록 도리어 풍성해지는 역설의 세계
나이가 들수록 도리어 넉넉해지는 삶
피는 물보다 진하다
호떡아주머니에게서 배운 행복의 비결
결혼의 비밀⑨ 여유만만(餘裕滿滿)
편지⑨ 결혼의 모든 과정이 다 행복이야
chapter 10 결혼은 동치미 국수 같은 것
다시 속초로
결혼의 비밀⑩ 일상행복(日常幸福)
에필로그
참고도서
[출판사 서평]
심리상담 전문가가 전하는 결혼에 대한 구도의 메시지
이혼을 늘 머리에 되뇌며 살아가는 기혼자들
결혼만 생각하면 설레어하는 결혼 판타지에 빠진 청춘들
그들에게 사정없이 내리치는 죽비와 같은 책!
저자가 상담을 통해서 정말 수많은 부부들의 말 많고 탈 많은 사례들을 보았지만, 그것이 그들만의 고민은 아니었다. 그 또한 결혼의 비밀을 풀지 못한 무지, 무식, 지혜의 부족이었을 뿐이다. 알고 나면 스핑크스의 수수께끼가 너무 싱거운 것처럼 결혼의 비밀도 알고 나면 너무 싱겁다.
이 책은 결혼에 대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가되 장마다 결혼의 비밀과 편지글을 넣었다. 그 글의 1차 수신자는 상담현장에서 끝내 상담실패로 끝난 사람들이다. 상담 실패가 차라리 저자 부부의 능력부족이길 희망하며 ‘그래도 꼭 해주고 싶은 말’을 담았다. 2차 수신자는 결혼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 결혼 판타지에 빠진 청춘들이다. 청춘들이 결혼의 비밀을 아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편지라는 형식을 빌려왔다.
앞서 결혼한 선배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부패’의 전철을 밟지 말고 반드시 ‘발효’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렇다 보니 자상하고 친절하기보단 ‘행복에 세뇌된 똑똑한 멍청이들’, ‘남자의 고추는 나침반 바늘이야!’등 이런 식의 돌직구에 경고문 수준의 문구들이 대부분이고, 각 챕터별로 실제 저자가 상담했었던 사례를 토대로 결혼에 대한 본질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알고 있었으나 실천하지 못했던, 느끼고는 있었지만 부정하려했던 핵심을 콕콕 집어주면서 현재 나의 상태, 나아가 앞으로 어떤 결혼생활을 할 것인지에 대해 준비를 할 수 있는 보물지도가 될 것이다.
저자는 결혼식 준비는 철저하게 하면서, 결혼준비는 소홀히 하는 젊은이들이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이 책을 통해 결혼에 관한 한 너무 모르는 분들에게는 좋은 각성제이기를 희망하고, 결혼의 비밀을 풀지 못해 속 터져 죽겠다는 이들에게는 속 시원한 해답을 주고, ‘살아? 말아?’를 늘 머리에 되뇌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까짓 거 살아보지 뭐!’라며 툴툴 털고 일어서게 하는 힘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나아가 결혼을 하게 되면 얼마나 자주 스핑크스가 얄궂은 수수께끼를 가지고 와서 우리를 괴롭힐지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걱정 뚝! 앞으로 스핑크스가 나타나면 수수께끼를 내기도 전에 “시험지 다 누출됐어! 짜샤!”라고 자신 있게 썩소를 한 방 날릴 수 있는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
이혼을 늘 머리에 되뇌며 살아가는 기혼자들
결혼만 생각하면 설레어하는 결혼 판타지에 빠진 청춘들
그들에게 사정없이 내리치는 죽비와 같은 책!
저자가 상담을 통해서 정말 수많은 부부들의 말 많고 탈 많은 사례들을 보았지만, 그것이 그들만의 고민은 아니었다. 그 또한 결혼의 비밀을 풀지 못한 무지, 무식, 지혜의 부족이었을 뿐이다. 알고 나면 스핑크스의 수수께끼가 너무 싱거운 것처럼 결혼의 비밀도 알고 나면 너무 싱겁다.
이 책은 결혼에 대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가되 장마다 결혼의 비밀과 편지글을 넣었다. 그 글의 1차 수신자는 상담현장에서 끝내 상담실패로 끝난 사람들이다. 상담 실패가 차라리 저자 부부의 능력부족이길 희망하며 ‘그래도 꼭 해주고 싶은 말’을 담았다. 2차 수신자는 결혼만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 결혼 판타지에 빠진 청춘들이다. 청춘들이 결혼의 비밀을 아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편지라는 형식을 빌려왔다.
앞서 결혼한 선배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부패’의 전철을 밟지 말고 반드시 ‘발효’에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그렇다 보니 자상하고 친절하기보단 ‘행복에 세뇌된 똑똑한 멍청이들’, ‘남자의 고추는 나침반 바늘이야!’등 이런 식의 돌직구에 경고문 수준의 문구들이 대부분이고, 각 챕터별로 실제 저자가 상담했었던 사례를 토대로 결혼에 대한 본질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비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알고 있었으나 실천하지 못했던, 느끼고는 있었지만 부정하려했던 핵심을 콕콕 집어주면서 현재 나의 상태, 나아가 앞으로 어떤 결혼생활을 할 것인지에 대해 준비를 할 수 있는 보물지도가 될 것이다.
저자는 결혼식 준비는 철저하게 하면서, 결혼준비는 소홀히 하는 젊은이들이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이 책을 통해 결혼에 관한 한 너무 모르는 분들에게는 좋은 각성제이기를 희망하고, 결혼의 비밀을 풀지 못해 속 터져 죽겠다는 이들에게는 속 시원한 해답을 주고, ‘살아? 말아?’를 늘 머리에 되뇌며 살아가는 이들에게 ‘까짓 거 살아보지 뭐!’라며 툴툴 털고 일어서게 하는 힘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나아가 결혼을 하게 되면 얼마나 자주 스핑크스가 얄궂은 수수께끼를 가지고 와서 우리를 괴롭힐지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걱정 뚝! 앞으로 스핑크스가 나타나면 수수께끼를 내기도 전에 “시험지 다 누출됐어! 짜샤!”라고 자신 있게 썩소를 한 방 날릴 수 있는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