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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다시 살리는 기술(인술)’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며 살고 있는 인술 연구가 송수용의 첫 라이팅북이다. 동기부여 강사이기도 한 저자는 언어의 힘을 일찌감치 깨닫고 그간 많은 이들에게 ‘인술’의 도구로 ‘라이팅’을 소개해 왔다.
그에게 ‘라이팅’이란 좌절과 실패를 경험한 사람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해주는 행위다. 또한 글쓴이의 내면을 보듬어주고 위로해주는 가장 강력한 치료제이기도 하다. 글과 강연을 통해 나락에 빠졌던 이들이 다시 일어서는 것을 지켜본 저자는 언어의 강력한 힘을 믿게 됐고,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글들을 모아 한 권의 라이팅북으로 엮었다.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총 120편의 메시지로 구성됐다. 독자들은 매일 한 편씩 좌측 페이지에 담긴 저자의 메시지를 읽는다. 그리고 우측 여백에 자신의 상황을 대입해, 자신만의 언어로 새로운 글을 작성할 수 있다. 어떤 첨삭이나 검사도 두려워 할 필요 없이, 자유로운 라이팅이 가능하다. 저자는 “온전히 나만의 언어와 표현으로, 오로지 나만의 글을 창조해내는 과정은 어느덧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게 해 줄 것”이라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송수용 지음 / 1만 4000원 / 스타리치북스 펴냄 / 2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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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뉴스> 2018년 04월 16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