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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앤 기브』는 임가공 사업 분야의 핵심 기업이자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항공기 엔진 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부경 김찬모 대표의 기업가정신을 담은 책이다. 경상북도 영주, 가난한 농부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사회에 헌신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되기까지, 저자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스스로 돈을 벌어 육성회비를 마련해야 했던 가난한 학창시절부터, 어려웠던 회사를 인수하여 대기업 협력 업체로 성장시키기까지의 삶이 한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내가 살아온 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고백한 그는 성공한 기업가로서 지고 있는 사회적 의무와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심도 있게 고찰하였으며, “이번 출간 역시 나눔의 일환이며, 이 책을 통해 나눔의 문화가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 견리사의見利思義 : 눈앞의 사사로운 이익을 보거든 먼저 옳은 일인지 아닌지를 생각하라
저자는 사업을 할 때나 기부를 할 때면 늘 '견리사의(見利思義)'를 생각한다. '눈앞의 사사로운 이익을 보거든 먼저 옳은 일인지 아닌지를 생각하라.' 남을 돕는다는 명분만 앞세워 사사로운 이익에 마음이 사로잡히지 않을까, 또한 먼 훗날 후회하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늘 조심스럽다. 남을 돕는 일이 아직은 시작 단계에 불과한데, 주변의 칭찬과 찬사에 고무되어 초심을 잃는다면 처음에 가졌던 순수한 마음이 퇴색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 청년 창업가를 위한 나눔
청년 창업가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면 그들이 성공해서 또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의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김찬모 대표 역시 어릴 때는 부모님과 은사님, 그리고 사업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돈이든 경험이든 내가 가진 것을 조금이라도 나누고 싶고, 그런 점에서 선배 기업인으로서 후배 창업가들을 더욱 많이 돕고 싶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이처럼 천억 원을 통장에 넣어두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적은 돈이라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저자 김찬모 대표는 쌓아두고 떠나기보다 살아 있을 때 조금이라도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를 원한다. 그것이 사회를 위해, 그리고 자신을 위해 의미 있고 바른 길이라고 굳게 믿는다.
현재 스타리치북스에서 출간한 도서는 <기업가정신 시리즈- 기브 앤 기브, 글로벌 성장 기업의 법칙, 샤오미 스타일, 복기의 힘, 마윈의 내부담화, To. 스타트업, 손정의 참모, 화웨이의 위대한 늑대문화, 세이펜 김철회 대표의 결핍이 만든 성공>, <이수광 소설가 시리즈 – 부의 얼굴 신용, 조선부자 16인의 이야기, 그리운 조선 여인, 사임당>, <뭐가 다를까 시리즈 – 돈 버는 사장 못 버는 사장, 유능한 상사 무능한 상사, 일등 영업맨 꼴등 영업맨,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 못 하는 사람, 성과를 내는 사람 못 내는 사람>, <건강의학도서 –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척추 이야기, 잘못된 치아관리가 내 몸을 망친다, 굿바이 스트레스>, <인생 컨설팅 시리즈 – 내 상처의 크기가 내 사명의 크기다, 오늘이 기회다, 킬링 리더vs 힐링 리더, 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 백인천의 노력자애 외 다수>, <기업/병의원 컨설팅 시리즈 – 대한민국 CEO를 위한 법인 컨설팅 바이블, 세무사무소 활용설명서, 변액보험 펀드관리, 정인택의 법인컨설팅십, 대한민국 CEO를 위한 법인 컨설팅 1·2, 대한민국 창업자를 위한 외식업 컨설팅>, <성과를 지배하는 도서 – 영업의 태풍을 만드는 확률세일즈,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 성과를 지배하는 스토리 마케팅의 힘, 성과를 지배하는 유통 마케팅의 힘>, 중국 출판시장에 진출한 <어둠의 딸, 태양 앞에 서다> 등이 있다.
김찬모 지음│스타리치북스 펴냄│값 15,000원│신국판│272쪽│ 2018년 5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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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보> 2018년 05월 24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