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건배사'가 문화가 됐다. 한 마디씩 하면서 잔을 부딪치며 덕담도 하고 흥을 돋우는 게 예의다.
맹점이 있다. 모든 게 그렇지만 부담되면 그것만큼 곤혹스러운 게 없다.
'30초 리더십'은 건배사 압박을 소통의 기회로 전환시켰다.
30초도 안되는 시간에 모인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감동을 줄 수 있다면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되지 않을까.
정성식 한국경제TV 제작부장은 '마음을 두드릴 수 있는 건배사'를 제안했다.
38개의 건배사에 상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팁도 들어가 있다. "건배사는 남이 준 기회이고 어떻게 말하는가는 스스로에게 주는 기회"라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내일신문> 2018년 12월 28일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