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치북스 저자들을 만나러 갑니다.
그들을 주인공으로 삼은 것은 여러분 모두가 그들처럼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대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있습니다. 절대 무시할 수 없죠. 왜냐면 그들의 삶에서 터닝포인트 이전과 이후의 삶은 어마어마하게 다르니까요. 이후의 삶이 매우 성공적이라면 이전의 삶은 성공을 위한 준비조차도 못한 시점에 머물러 있습니다. 감히 도전해볼 용기도 없고, 희망은 생각도 하지 않은 삶이죠. 『터닝포인트』의 모든 작가가 수많은 업적을 이루었다지만 이들은 모두 태어날 때부터 대단한 삶은 아니었어요. 집이 없어 길거리에서 생활했던 이도 있고, 꿈이 없어 방황하거나, 가족 중 누군가가 크게 다치거나 혹은 죽음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사람도 있죠. 하지만 꼭 불행했던 사람들만 있던 것은 아니에요. 아주 평범하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별일 없이 평온히 지내던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납니다. 바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든 것이죠. 전환점은 특정한 일로 형성이 되지만 절대 우연히, 운 좋게 맞닥뜨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어떤 일’이었을 뿐이에요. 다만, 전환점은 자기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터닝포인트』의 주인공들은 수많은 업적을 이룬 위인들이지만, 제가 생각하는 성공적인 삶은, 단순히 업적만을 이룬 삶이 아니에요. 본인이 좋아하고 가치있는 일을 하며,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작가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며 업적을 이루게 된 것이죠. 그렇다면 그 업적 또한 성공이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성공과 업적은 어디선가 갑자기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깊은 영향력을 미치는 삶의 경험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뿐만 아니라 특별히 업적을 누리지 않아도 본인이 좋아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함으로 행복을 느낀다면 그 사람은 진정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미세스필즈 쿠키 대표 데비 필즈는 남편의 지인에게 매우 창피하고, 굴욕적인 일을 당했습니다. 아무 계획이 없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부분을 지적받은 일이었죠. 여러분들이라면 그 일을 어떻게 해결을 했을까요? 당시 굴욕을 느꼈던 상황을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마음에 대해서요. 누구는 아주 짧지만 강한 분노와 창피함을 느끼고 다음 날도 어제와 같이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겠죠. 그러나 데비 필즈는 달랐어요. 그녀는 그 지인의 말을 곱씹어 정말 자신의 미래 계획을 세웠어요. 그리고 곧바로 실행에 옮겼죠. 고민 끝에 자신이 좋아하는 쿠키 요리 사업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세계적인 쿠키 브랜드, 미세스필즈의 대표가 된 것이죠. 여기서, 데비 필즈의 전환점을 만든 것은 누가 될까요? 그 지인일까요? 아니면 데비 필즈 본인일까요? 당연히 데비 필즈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데비 필즈가 단순하게, 굴욕적인 일을 당했다고만 생각해 다음 날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면 그것은 전환점이 될 수 없습니다. 그녀는 본인이 스스로 변화를 위해 용기를 냈고 과감히 도전해 전환점을 만든 것이죠. 누구에게나 인생을 바꿀 순간이 있습니다. 다만, 그 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 깨달음과 영감을 얻는다면 비로소 그때 결정적인 순간이 다가온 것입니다. 당신도 『터닝포인트』를 읽고 ‘전환점’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여러분들에게 전환점은 크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용기만 있다면 너무나도 쉽습니다. 제가 계속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전환점은 결코 우연히 어떠한 일로, 행운과도 같이 다가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만 그것은 여러분이 만드는 것입니다. 용기만 있다면 말입니다.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용기, 도전 의식은 자신의 터무니 없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계획하고 개척해나갈 수 있게 만듭니다. 그리고 지금, 용기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 『터닝포인트』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 책을 권하는 이유는,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죠.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